다이브컴과 함께 잠수표도 소지해야 합니다.

1980 년대 초반에는 다이브컴퓨터를 들어보긴 했어도 사용하는 다이버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1987년까지 Recreational(취미) 다이버는 미해군 감압테이블을 사용해 왔으나 그 이듬해,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일 때,

할데인 감암 모델을 기초로 한 로저스 박사에 의해 잠수표(Recreational Dive Planner) 가 획기적으로 개발되자 잠수장비 제조회사에서 잠수표를 디지털화 한 것이 다이브컴퓨터 입니다. 정확한 수심과 시간을 사용하여 맞춤식 잠수를 계산해 내고, 불필요한 반올림을 없앰으로서 다이브테이블 보다 더 긴 다이빙 시간을 갖게 해 줍니다.

각각의 다이브컴퓨터는 크게 세 가지의 기본그룹(EE 워시아웃, 60분 워시아웃, 불먼 워시아웃)으로 나뉘지만, 이것은 재 잠수를 계산하는 방법에 있어서 각각 폭넓은 특징을 보여 줍니다. 다이빙 하는 동안 다이버는 압축공기를 호흡하게 되어 신체는 질소량을 축적하게 됩니다.

신체의 과도한 질소량을 적정수준이 되도록 계산을 도와주고, 감압병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편리성이 도모 되지만, 최소한 스스로의 다이브컴퓨터가 Recreational 다이빙(60분조직) 을 위해 기초한 것인지, 군사 상업적 감압모델(120분조직)에 가까운지를 고려하는 여부는 다이브컴퓨터를 사용하는 다이버의 의무 입니다. 

다이브컴퓨터들은 거의 모두가 질소의 양을 시각적으로 녹색, 황색, 적색인 바(bar)로 나타내고 있는데 다이버들은 바의 표시만으로 안전성을 확대 해석하는 위험한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개념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강사나 경험 많은 다이버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반듯이 그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지 말고 감압이론을 복습하고 테이블과 병행 사용 하는 중요한 역할을 명심 하여야 합니다.

할데인 감압모델은 수학적 모델이지, 현실을 완전하게 재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 때문에 다이빙 의학연구가 가세되고 있고, 다이버는 보수적 다이빙 수칙을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울러 다이브컴퓨터만 구입하면 잠수표는 몰라도 된다고 가르치는 단체(강사)의 소속이라면 소속이동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브컴퓨터는 첫째 감압의 견지에서 보면 다이빙 프로파일을 아주 세밀하게 추적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둘째 만약 다이버들이 헤어졌을 때 컴퓨터가 없는 다이버는 수심과 시간을 결정할 방법이 없고, 셋째 여러 번 또는 여러 날의 전체 다이빙 프로파일을 추적하여 실수를 예방해주는 편리성은 가지고 있지만, 다이브테이블 보다 “더 좋다” 라든가 “더 안전하다” 고 할 수 있는 점은 없습니다.

따라서 다이브테이블을 구시대 유물처럼 전락 시킬게 아니라 사용을 숙달하고 다이브컴퓨터와 병행하여 계획된 수심, 시간을 초과하지 않고 한계 내에서 다이빙 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답변의 충분한 만족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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