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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Vivaldi Four Seasons)보다 우리의 사철가(사절가)
비발디 사계의 맹랑함 보다 우리의 사철가(사절가) 가 우수하지 않나요? 김명곤님의 가락으로 들으면 특히 아래 대목의 “가을이 가고 겨울이 되면 낙목한천 찬 바람에 백설이 펄~~~~~~펄! 휘날리어” 이 가슴을 적십니다.
이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 이로구나.
봄은 찾어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 허구나.
나도 어제는 청춘 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 허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줄 아는 봄을 반겨 헌들 쓸데가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 방초 승화시라.
옛 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된 들 또한 경계 없을 소냐~
한로 삭풍 요란 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은 어떠허며
“가을이 가고 겨울이 되면 낙목한천 찬 바람에 백설이 펄~~~~~~펄! 휘날리어”
월백설백 천지백 허니 모두가 백발의 벗 이로고나.
봄은 갔다가 해 마다 오건만 이내 청춘은 한 번 간들 다시 올 줄을 모르네 그려,
어화 세상 벗님 네야! 인생이 비록 백 년을 산 데도 잠든 날과 병든 날과
걱정 근심 다 제 허면 단 사십도 못 살 우리 인생인 줄 짐작~(중략)
첨부한 사진 네 개의 패턴이 같은 사람이라네요! Ride the Running Dragon!
감기 조심하시면서 행복한 다이빙 되세요!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사진과 가사는 “네이버 뮤직”에서 다운받았으나 음원 때문에 곡을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