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BAMALL
저승으로 가는 길
보나 선생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그저께가 발인이셨는데~ 터벅터벅 동토의 미끄러운 길에 시린 발의 어머니가 글썽거린 자식의 눈에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어머님을 어이 보내셨나요! 짚신이 미끌 거리진 않으셨지요! 주변에서 용기와 힘을 내라고 해도 힘이 없을겁니다. 북풍의 된바람이 억센 날 저승으로 가셨으니 자식의 도리가 눈물로 다하지 못하지만 언능 맘 추스려야지요~
우리 어머니도 백설이 펄~ 펄~ 휘날리는 거년 정월 초 나흘 유명을 달리해 겨울 바람이 거세지면 석양이 유달라 보입니다.
급 <공지> 고미*님께서 추천한 쫌 멀지만 남촌 설렁탕 집에서 말파 여전사님(고미*님, 보*님, 양희*님, 이은*님, 그리고 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김치가 넘 맛있어 종종 생각이 납니다.
오는 일요일(12/17) 12:00 남촌설렁탕 거명된 위의 말파 참가자 네 분 참가비 없음/ 회원 누구나 참가 15,000원 회비 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458번지/ 032-446-1516/ 남촌설렁탕
부개동 센터출발 카풀 원하시는 분은 출발이 11시입니다. 기타 센터에서 장비 또는 교육상담 등 용무가 계신 회원님께서는 그 이전에 오시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일요일 번개 모임은 잠정 미뤄졌습니다. 참고하세요! 참가 의견 주신 양 강님께 양해 부탁 드립니다. 주말 급격한 기온 강하가 닥칠 모양인데요~ 감기는 물론 수도 동파 등에도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