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스쿠바몰 전용 수중물병을 제작하기 위하여 그 부속품을 산소 세정 후 건조하는 단계입니다.

탈수증(Dehydration)

혈액을 포함한 인체내부에는 많은 양의 수분이 존재 합니다. 땀이나 소변 등에 의해 수분 이 체외로 배출되며 배출된 만큼의 수분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탈수증에 걸리게 됩니다.

특히 다이빙 중에서는 습도가 현저하게 낮은 공기를 호흡하게 되므로 탈수증뿐만 아니라 감압병(DCI)과 같은, 또는 잠수질환(DCS)을 유발할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예방하여야 하며, 여름철 휴가 중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뜨거운 햇빛아래서 잠수복을 착용하고 다이빙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며 이런 상태의 지속을 막아야 합니다. 가능한 그늘에서 활동하며 주기적으로 몸을 물에 담그거나 물을 끼얹어서 체온상승을 억제시키고 이뇨음료(커피, 홍차 등)는 가급적 삼가 하는 게 좋습니다.

스쿠바 탱크의 압축공기는 아시다시피 어느 정도 수분을 제거한 공기이므로 호흡 중 지속적으로 수분을 빼앗기게 됩니다. 휴식시간마다, 잠수 전, 잠수 중, 물이나 음료수를 섭취하여 수분을 충분히 보충합시다. 여기서 잠수 중 이라 하면 제조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상이한 형태의 수중에서 수분 또는 물 공급 장치가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얕은 수심에서 30분 이상 또는 열대지방 다이빙에서 우선적으로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

나아가서 감압 모델은 정상적인 혈액 순환이 불활성 기체들을 조직으로 운반하고 조직에서 운반해 내는 것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탈수증은 기체 교환에 필요한 혈액의 양을 감소시켜 신체로부터 기체 제거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이 때문에 탈수증은 감압병을 일으키게 하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또한 자주 감압병 사고 케이스에도 연관되어 보입니다. 그러나 동물 실험 결과 약간의 의문점이 제기되었으며, 만성 탈수증이 흔하기 때문에 탈수증과 DCS 발생은 우연하게 동시에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것과는 관계없이 우리의 모든 체내 구조는 제대로 수분을 섭취했을 때 더 잘 운용되기 때문에 항상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중요하며, 알코올의 신진대사 동안 다이버의 몸은 엄청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숙취를 가진 사람은 부분적으로 탈수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조건들에 해당된다면 다이빙 전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Instructor Manual(PADI)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Divemaster Manual(PADI)

스쿠바몰(그린피스) 코스디렉터 강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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