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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의 색깔
james (211.♡.20.147)
1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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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완도 김구강사님으로부터 보내주신 “문어” 사진입니다.
물 속에서의 색깔
다이버라면 물속에서의 색깔은 흔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양광과 흡사한라이트가 뒤 바침 되지 않는 한, 빛이 흡수되어 본래의 색깔이 둔갑을 한 거겠죠! 이를 먹이사슬에서는 색깔과 숨바꼭질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상세계와 수중세계 모두, 그들이 포식자와 먹이 감에게 잘 보이지 않도록 자신을 위장하여 생존하는 동물들이 있으며, 그들의 자연적 위장은 배경과 잘 구분이 되지 않도록 색깔과 형태를 이용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동물의 색깔과 패턴을 그 환경과 비슷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 동물이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포식자가 발견하기가 어렵게 되고, 이와 비슷하게 먹이 감 역시 이 위장한 동물이 공격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방황하다가 잡혀 먹히게 됩니다.
개방된 영역에서 거주하는 물고기는 위쪽이 어두워 위쪽에서 보면 바닥과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물고기의 배는 대체적으로 은색을 띄어 아래쪽에서 보았을 때 수면과 비슷하여 알아보기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카운터 하이딩(Counter hiding)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생물체들은 색깔과 모양을 겸비하는데, 예를 들어 트럼펫 피쉬는 연산호와 비슷한 색깔과 길고 홀쭉한 모양을 지니며, 이 연산호 사이에 수직으로 몸을 위치해 연산호 가지처럼 변장하여 먹이감을 기다리는 변장술과 어떤 생물체들은 인간의 눈에는 선명한 색깔을 가져 눈에 잘 띄는 것처럼 보이나, 그러나 자연은 이보다 현명하여 어떤 야행성 생물체는 빨갛거나 오렌지 빛을 띠고 있으나, 물이 이 색을 빨리 흡수하게 되어 밤이나 주로 낮 시간에 이들이 머무는 어두운 구석에서는 어두운 배경과 어우러져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가장 복잡한 위장술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그들의 색깔과 패턴을 수중 바닥과 비슷하게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가자미의 어떤 종류와 문어, 갑 오징어 같은 연체동물 역시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을 가진 두족류(오징어, 문어 등)는 피부에 색소체를 가지고 있고, 각 색소체는 색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색소 주변의 근육을 압축함으로 색깔을 내게 됩니다. 각 색소체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동물이 어떤 색깔을 이용하고 다른 색깔을 이용하지 않음으로 색깔과 패턴을 바꿀 수가 있게 됩니다.
다른 위장술은 해파리와 빗살 해파리처럼 색깔을 전혀 가지지 않는 것이며, 이 생물체들은 반투명한 조직을 가지고 있어 빛과 색깔이 그들을 통과하게 되어, 어느 쪽에서 보아도 그들 뒤의 배경과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렵게 만드는 재미있는 모험은 스쿠바몰과 함께 함으로서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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