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적게 쓰려면? 3)

스쿠버다이빙을 갓 시작한 다이버들로부터 제일 많이 듣는 질의 중 하나입니다.

1) 수중에서의 부력 기술을 연마해야 하며,

2) 적정웨이트의 착용과

3) 수중 기술(Skill)의 숙달입니다. 오늘은 부력 기술과 적정 웨이트착용을 검토해보겠습니다.

공기를 적게 쓰려면3) 고급 단계

부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복 연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과도한 웨이트의 영향이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고 과도한 웨이트는 상승 속도와 안전 정지에 영향을 미치며, 쉽게 설명하자면 1kg의 웨이트는 1리터의 부력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수면에서 웨이트가 중성 부력 상태보다 2kg이 더 많다면 중성 부력을 맞추기 위해서는 2리터의 공기를 BC에 넣어야 하며 그 상태로 수심 3m에 도달하면 BC 속의 공기가 압축 되어 다이버는 바닥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 경우 다이버는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크게 하게 되며 BC에 공기를 더 넣게 됩니다. 그대로 2ATA(바닷물10m) 수심에 도달하면 중성 부력을 맞추기 위해서 수면 공기 량으로 4리터의 공기가 필요하고 3ATA(20m)에서는 6리터가 필요합니다. 수심이 깊어지면 수트의 압축도 일어나므로 실제로는 공기 량을 좀 더 추가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만으로도 공기 소모량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BC에 너무 많은 공기를 가지고 있을 때 다이버가 수중에서 조금만 떠오르거나 가라앉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비시의 공기 밸브를 만지지 않고 15cm만 떠올라도 공기가 팽창하여 점차 양성부력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BC에서 공기를 배출하게 되며 그러면 또 너무 아래로 너무 빠르게 가라앉을 것이므로 반사적으로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인플레이터를 누르게 될 것 입니다. 부치 헨드릭(Walt Butch Hendrick)은 이를 “부력 보상의 악순환(Great Compensation Chase)” 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BC안의 공기가 많을수록 몸의 위치가 변할 때마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떠오르거나 가라앉는다는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수풀과 같은 얕은 수심에서 중성 부력, 안전 정지, 상승속도를 정상적으로 달성키 위해서는 적정웨이트가 관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다이버들이 적정웨이트보다 무겁게 차는 것을 리조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면에서 BC의 공기를 모두 배출하고, 다리를 꼬고, 움직임을 멈추고, 호흡을 정상적으로 하고,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면 눈의 위치가 수면에 걸려야 중성 부력 이라고 이미 배웠습니다. 이때 공기통은 가득 상태 이어야 합니다. 늘어뜨린 팔을 가슴 앞으로 올려 팔짱을 끼고 힘을 주거나 팔을 가볍게 물 밖으로 올리고 정상적인 것보다 조금 길게 숨을 내쉬면 하강합니다. 어떤 수심에서도 정지 할 수 있어야 하며 몇 초 정도 호브링 하다가 상승하고 또는 하강하고, 또 호브링 하기를 계속 실습합니다. 이때 손이나 발을 젖지 않고 BCD 및 정상 호흡 만으로 압력의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5m 또는 더 얕은 수심에서 이런 게임을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웨이트, 부력, 그리고 공기 소모량은 모두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벗어나게 되면 모두 벗어나게 되며 아주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웨이트의 양으로 웨이트를 적게 차면 수중에 머물러 있기 위해 다리가 높이 뜬 자세로 수영하게 되며 이 경우 몸이 수평선을 이루지 않기 때문에 유선형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를 더 사용하게 될 수록 더 가벼워 지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고, 오리발 차기를 멈추면 점점 떠오르는 상태가 특징이며,

너무 웨이트 양이 많으면 초과 무게만큼 BCD에 공기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역시 유선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부력의 중심을 변화시켜 다리를 낮게 가슴을 높게 만들며 효과적이지 못한 것 이외에도 이 자세 때문에 다리로 수중 생물체를 손상시킬 확률이 커지고 오리발 차기를 멈추면 점점 가라앉는 상태가 특징이며,

적당한 웨이트의 양을 차게 되면 수심에서 웨트슈트의 압축을 보상하도록BCD에 적당한 공기를 넣게 됩니다. 수평선을 유지하며 수영을 하게 되어 몸을 질질 끌지 않게 되어 공기를 아낄 수 있고, 이것이 능력 있는 다이버의 하나의 징표가 됩니다. 적절한 웨이트를 찼을 때 여러분은 수중에서 수평으로 움직이게 되고 너무 적게 또는 너무 많이 웨이트를 찬 경우에는 수평 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움직이면서 아시다시피 물에 저항하는 면이 커지게 되며, 이로서 공기를 낭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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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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