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공기공간의 압력반응 3)
외이염(Swimmer's Ear)
외이염(일명 swimmer's ear)은 압력 손상의 형태는 아니지만 다이버가 겪는 가장 흔한 귀문제일 것으로 이 골치 아픈 병은 외이의 pH가 물과 습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 산성 대신 알카리성으로 바뀌어 일어나게 되고 증상들은 가려움증에서 시작하여 외이가 완전히 막히거나,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최선의 치료법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용액(예를 들어 acetic acid otic solution)중에 하나를 이용하여 귀를 헹구는 것인데 다이빙 후 매번, 또는 귀에 염증이 쉽게 일어나는 다이버는 매번 물이 이도에 들어갈 때마다 귀를 헹굼으로 예방하는 것이며, 만약 다이버가 귀지가 많이 있음을 발견하면 이비인후과 의사는 자주 이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외골증은 다이버가 반복적으로 차가운 물에 노출됨으로 이도에 울퉁불퉁한 골이 돌출되어 성장하는 것이며, 외골증은 잔해물을 이도에 갇히게 할 수 있고, 이런 다이버는 자주 귀를 깨끗이 소제해 주어야 하며, 심각한 외이염은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치료는 주로 청결하게 하고 이도에 약을 묻힌 거즈를 넣어 놓기, 구강 항생제, 귀약, 열램프 사용 및 진통제 사용 등을 이용하며, 다이버는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다이빙을 금지해야 하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는 곰팡이균 염증이 이도 안에 숨어있기도 하는데 이비인후과 의사만이 이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방적 척도
우리는 하강할 때 일찍 그리고 자주 압력 평형을 해야 하며, 줄을 이용하여 하강하고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하고 하강할 때 다리를 아래로 한 자세로 하강하면 머리와 목에 정맥압을 감소시켜 압력 평형을 하기 수월하게 해 주며, 대로 감기나 알레르기, 약간의 코막힘증이 있더라도 다이빙을 해서는 안됩니
중이의 막이 약간이라도 붓게 되면 유스타키오관과 부비동의 입구는 압력 평형이 불가능하게 되기에 충분하며, 알레르기가 있다면 먼저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다이빙을 마치면 이도를 헹군 후 태양빛을 쪼여 귀의 이도를 말려 외이염을 예방하도록 하고 약국에서 쉽게 외이염 예방약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의사와 상의하여 어떤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제안을 듣도록 하며, 예방적인 차원에서 절대로 어떤 종류이건 항생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압력 평형에 빈번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의사에게 상담을 받도록 하고 다이빙 10분전에 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러나 감기에 걸렸을 때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정기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의사에게 문의하도록 하십시오!
일그러진 비중격(콧구명을 분리시키는 뼈로 된 경계와 연골)은 유스타키오관과 부비동 입구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압력 평형을 하지 못해 다이빙을 포기 하기 전에 의사와 의논해 보도록 하며 비중격을 곧게 만들거나 코를 뚫음으로 압력 평형이 가능하여 다이빙을 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압력 평형이 되지 않을 때는 절대로 다이빙 하지 말고, 다이빙을 하는 경우 자주 압력 평형을 하고 너무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면 귀 및 부비동 압력 손상을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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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Instructor Manual(PADI)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Divemaster Manual(PADI)
스쿠바몰(그린피스) 코스디렉터 강 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