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기술에 대하여1)
1) 순 초보 급 기술
초보 다이버 교육 당시의 임무 중심적으로 습득한 기술 수준입니다. 이 기간에 부력 통제법의 모든 요령 과 기술을 배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기간에는 부력조절법의 근본은 배우지만 숙달 되려면 실습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 급수의 다이버는 적정량보다 3~40%까지 많은 납을 착용해야 되며 폐와 BC 속에 늘 많은 공기를 넣고 다니는 경우입니다.
2) 초보 급 기술
몇 번 해양실습과 수영장 실습을 반복하다 보면 마음도 안정이 되고 기초적인 부력조절 기술도 알기 시작할 때 입니다. BC에 적당량의 공기를 넣고 빼는 기술이 좀 능숙해져 있지만 아직도 중량벨트의 양이 적정량보다 많으며, 오리발 차기를 멈추면 가라앉을 경우가 많고, 뜨기도 하며, 무릎이나 오리발을 해저에 대고 착륙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3) 중급 기술
수중에서 오리발을 차지 않고도 수직 또는 유선형 자세(Stream Line)를 취할 수 있고, BC 조절도 잘하며 BC에 넣었다 뺐다 하는 공기 양도 적어 집니다.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어드밴스 자격이면서 마치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두 가지 사항을 터득하지 못하면 중급이 될 수 없는데 그것은 적당량의 납을 결정하는 능력과 납의 위치를 분산시키는 능력입니다. 스노우 스키어나 기타, 다른 활동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다이버들도 초보급과 중급 사이에 묶여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타성에서 벗어나 발전하려면 연습을 거듭 해보고 기술을 어렵지 않게 발전시킬 수 있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4) 고급기술
다이빙을 수천 번 해보는 사람도 부력조절 기술은 늘 배울게 남아있습니다. 이 단계에 이른 다이버는 납을 최소량으로 착용하며 공기통과 슈트와 납이 모두 부력에 어떻게 작용 하는지를 알며 수중에서 어떤 자세라도 취할 수 있고 해저바닥 위 몇 센티미터 위에서도 그 간격을 유지하고 고정될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기술 레벨은 상당한 기간을 요하지만 성취 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부력조절 기술은 이렇게 하여 급수가 있지만 또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특히 다이빙을 중단하는 기간이 많은 다이버들에게 의미가 큰 말입니다. 가끔 주말에나 잠수 하고 겨울에는 몇 달씩이나 물에 가지 않는 다이버의 부력조절 기술이 고스란히 보존되리라고 상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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