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버라면 누구나 천천히 상승해야 함을 물리적 법칙(Henry′s Law) 때문 임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다이빙 중 우리 몸이 해수면(대기압)보다, 높은(깊은) 곳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압력이 낮은(얕은) 곳으로 이동 하거나 또는 상승할 때 인체의 압력변화에 따른 적응할 시간이 필요 합니다.

이것을 일상생활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ex: 병마개를 따 놓은 탄산음료수는 접촉한 기체(주로 대기압)의 압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액체(음료수)속의 높은 이산화탄소의 압력이 감소되고, 결국에는 음료수 속에 녹아있는 기체의 압력이 주변공기의 압력과 같아집니다. 우리는 이것을 흔히 김이 빠졌다고 말합니다.  

*윌리암 헨리의 법칙: 액체에 용해되는 기체의 양은 그 기체의 부분압과 거의 정비례 한다* 

결국 다이버가 깊은 곳에서 호흡할 경우 다이버의 신체 조직은 추가적인 기체압력을 받기 시작하고 깊은 곳에서 오랫동안 머무를 경우 조직은 그 주변 압력과 다시 동등해질 것입니다. 역(반대)으로 조직과 접촉하고 있는 기체 압력이 감소(상승 시) 되면 조직 내의 기체팽창력도 감소되고 이 현상을 감압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상승 중 수심 5m 에 이르면 3분간 안전정지(Safety Stop)를 하는 것도 압력변화에 따른 적응시간을 벌기 위함입니다. 

시중에 시판되는 다이브 컴퓨터는 초기화 시, 보통 10초당 1.5~2m 내외의 상승속도에 맞춰져, 보다 보수적인 상승 속도를 요구합니다. 적어도 1분에 18m(초당 30 Cm)보다 느린 속도로 상승해야 하며, 해발 300m 이상의 고도 잠수(Altitude Diving)에서는 분당 속도를 9m(초당 어른 주먹크기의넓이) 이내의 속도로 상승 하는것이 이상적 입니다. 테크니컬 다이빙에서는 분당 상승속도를 10미터 이내를 권장합니다. 참고로 하강속도 역시 분당 23m(75ft)를 초과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즐거운 다이빙 되십시오!

초보자님께 만족스러운 답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그린피스 홈페이지 방문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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