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새벽 6시부터 13:00까지 바수라 포인트(Basura Point/ SM Front), 비스타마(Vistamar), 성당바위(Cathedral Rock) 등을 둘러보고 리조트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그다지 쉴 틈 없이 오후 첫 번째 다이빙을 트윈 락스(Twin Rocks)로 정했습니다.
아닐라오 에스엠 리조트를 다녀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주방에 한식요리의 대가(현지인) 아주머니 “바띠”의 요리가 해외 여행식사의 스트레스를 팍! 팍! 줄여 줍니다. 방카보트로 보딩~~ 21일 오후 다이빙에서는 프리렌서 강사님으로 계신 베테랑 “천 강사님”과 아닐라오 캡틴 “아리스”가 수중가이드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두 분께 감사 드립니다.
트윈 락스(Twin Rocks)
6m~12m 정도에 이르는 경사가 완만한 곳에 전복된 바지선의 잔재 물들이 있고, 해면, 히드라, 바다나리 그리고 작은 리이프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끔 바라쿠다 무리나 오징어 무리가 보이기도 했으나 언제부터 잭피쉬 무리가 종종 나타나는 곳으로 두 개의 쌍둥이 바위 사이를 8자형으로 휘감아 도는 맛이 일품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