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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at Wreck(탕갓 렉)
코론 두번 째 다이빙(나이트록스 32%) 탕갓렉은 탕갓섬 서쪽의 진주조개(Peal clam) 양식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44년 9월 24일 US 테스크포스 38 지령에 의해 격침되어 2차대전 중에는 전쟁물자에 해당한 컨테이너를 운반했으며 오른쪽(Starboard side)으로 약간(약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갑판(Main deck) 18~24미터, 바닥 30미터, 전장 402ft, 5,800톤입니다.
탕갓 렉은 잘 보전되어 있고 생물들의 먹이사슬이 여전히 활발해 보였습니다. 진입통로 등이 비교적 좁지 않아 난파선 초급코스의 프로파일에 알맞은 곳입니다. 난파선이 처음 다이빙인 앞서가는 김완*님의 긴장을 살폈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난파선 선실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만난 쏠베감팽(Lion Fish)! 이 녀석도 지느러미에 독을 지니고 있는거 아시죠?
전쟁 당시의 이 드럼통 내용 물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꽤 많이(10여 개 이상) 널부러져 있는 드럼통 중 하나입니다. 상하 마감이 견실한 걸로 보아 추측컨데 술을 담지 않았을까?
중간 출구 지점! 김완*님의 공기 잔압이 충분하지 않아 더 이상 진입이 어렵다는 브라운의 수신호에 따라 우리 팀은 전체를 둘러보지 못하고 중간 출구 지점으로 향함!
이 사진은 당시의 스팀 보일러이며 그 옆칸의 증기엔진 룸은 엔진이 유실되어 비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난파선 내의 터줏대감인 듯! 악어고기(Crocodile Fish)
중간 출구 지점에서 만난 정어리 떼들의 스쿨링~ 김완*님을 출수 시키고 브라운과 근 30여분 동안 선실로 재 진입하여 추가유영 중에 만났던 녀석들에게 연신 셔터를 눌러 대자 다양한 포즈로 인사합니다. 정어리 떼 감솨! 나중에 안 일이지만 김완*님은 다른 팀의 다이브마스터(니꼬) AAS를 물고 좀 더 버텼다고 합니다.
거의 공기가 거덜 날 무렵 선실 밖으로 나와 보니 일부 다른 팀들도 상승 준비 중 이었습니다.
다이빙의 재미를 더해 주는 니모(Anemone Fish or Crown Fish) 수시로 만나는 녀석들 이지만 똘망똘망한 눈과 팔랑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이버의 마음이 정화됩니다. 니모 입장에서는 다소 스트레스겠지만~~
제비 활치(Bat fish) 크기에 걸맞게 움직임이 느려 촬영 시 포커스 맞추기가 비교적 쉬운 녀석입니다.
쑥감팽(Ston Fish) 등을 포함하여 이러한 감팽류 들은 지느러미에 맹독을 지니고 있는 터라 장갑을 낀 손이라 할지라도 스치기라도 하면 스친 부위가 붓고 심한 가려움이 수반됩니다. 움직임이 없고 위장술 또한 뛰어납니다.
브라운도 공기가 달랑 거렸는지 저 보고 나가자는 싸인도 없이 레이저 피쉬( 또는 펜슬 피쉬) 뒤로 상승라인을 향해 줄행랑 치고 있습니다. 브라운 감솨!
검색 창에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www.isdc.kr) 또는 “스쿠바몰”을 치십시오!
PADI 5스타 강사양성센터(Since 1992) 080-272-1111/ 카카오 ID: IncheonScuba
홍이님! 말씀은 분명히 하셔야죠!
저는 그 때 방향을 잃고 다른 배로 올라온 건 맞지만 다이브마스터 니꼬가 저를 버리고 간 겁니다. 그래서 이번 투어에서 저는 브라운에게 붙었었고요!
물론 당시에 홍이님 처럼 강시를 만나 패닉먹어서 다른 배로 올라 온 것도 아니었고요! 다음 투어에 가서 진검 승부를 강시와 겨눠야 결판이 날 거 같습니다. 강시는 홍이님이 난파선에 진입할 때만 비로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