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앙가 인근다이빙

이번 아포리프(Apo Reef) 5박 6일 일정에서는 계획한 데로 11회의 다이빙이 전체 보트다이빙으로 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11월 5일: 디보요얀(Diboyoyan) 섬 1회, 디마꺄(Dimakya) 섬 2회

11월 6일: 아포리프(Apo Reef) 3회

11월 7일: 교쿠잔 마루 난파선 2회, 락(Rock) 아일랜드 1회

11월 8일: 듀공 베이(Dugong Bay) 2회 등으로 전체 11회 다이빙입니다. 로그북 기록 등의 개인적으로 불 충분한 정보부분이 계시면 보다 세부적으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릇에 담긴 흰 밥보다 군밤, 구운 감자 등이 향수 때문인지 시각적 행복지수가 높아 보이고, 제트 여객기가 쌩~ 하고 달리는 것보다 쌍발기가 파라락 파라락하고 달리는 모습이 더 운치 있어 보입니다. 크게 연착 없이 도착한 낮 익은 부수앙가 공항은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으나 바람이 크지 않아 염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공항에서 20분 정도 자동차로 이동한 항(Pier)의 섬 주변이 맹그로브 숲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맹그로브 나무는 아시다시피 갯벌과 같은 여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 육지에서의 오폐수, 빗물 등의 유입을 막아 바다의 정화 기능을 유지시켜줍니다. 몇 안되는 주민들은 주로 코코넛크랩을 이곳에서 채집해 코론타운으로 내다 팔 때 이부두를 이용하며 클럽 파라다이스와 엘리오 와이마르 리조트의 소형 방카 보트 전용 부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코론 타운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거리이지만 방카보트로는 7시간 거리입니다.

4일 이른새벽 기상한 탓에 우리일행이 도착한 오후 5시쯤 숙소의 굿 전경이 다소 피곤을 씻어주기도 했으나 이때쯤 되니까 비도 멎고 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의 자리가 넓어지고 환영인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부두에 마중나온 듀공다이브센터 사장님을 비롯하여 밴드, 스텝여러분들의 환대, 시설 오리엔테이션과 음료(Wellcome Drinks) 한 잔씩으로 목을 축이고 룸으로 이동

리조트에서의 저녁식사는 참이슬 또는 위스키 등이 동무해 주고 매일 저녁 이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리조트 생긴이래 우리나라 그룹 투숙객을 처음 만난 리조트 스텝과 주변 외국인 손님들은 우려를 내비치기도합니다. 왜냐하면 보드카처럼 강도(도수)가 높아 보이게 생긴 투명한 소주와 위스키를 마시는 속도가 장난 아니었으니까요! 그러고도 살아남아서 다음날 다이빙 역시 무리없이 해치울테니까요!

5일 날씨 확인 차 이른 시간에 간단한 수영과 리조트를 둘러보고~

디보요얀(Diboyoyan) 섬 첫 번째 다이빙 입수^^

꽁지가오리(Blue spotted stingray)의 개체 수가 제법 되었습니다.

두 번째 다이빙 디마꺄(Dimakya) 섬에서 만난 줄전갱이(Big eye trevally)와 한 참 놀았습니다.

이 때 정성*사장님께서 포즈 취해 주시고~

세 번째 다이빙에서 만난 상당한 크기의 황다랑어(Yellow fin tuna)가 아주 작은 전갱이(Horse mackerel) 떼와 오랜시간 함께 하는 모습이 관찰된 이상한 이유는 옆구리에 4~5센티 길이의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빨판 상어가 이를 치유 중에 있었고 아마 치유가 끝나고 먹이사슬에 돌입하기 까지에는 한 동안 전갱이 무리를 방패막이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들어 앉을만한 크기의 대왕조개 옆에서 이용*강사님께서 포즈 취하시고 참이슬 술자리 행~

 

검색 창에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www.isdc.kr) 또는 “스쿠바몰”을 치십시오!

PADI 5스타 강사양성센터(InternationalFreeDiveCenter) 080-272-1111/ 카카오 ID: IncheonScu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