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는 역시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야 제 맛입니다.
금년 들어 세번째 다이빙이 바다 사정으로 장비와 몸을 풍덩! 하지는 못했지만 정 선생님! 말씀대로 이 또한 훌륭한 경험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틈틈이 찍으신 분위기 좋은 사진들과 현장 느낌이 물씬한 글 잘 읽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주 가족여행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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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 익숙하고 편안한 인천스쿠버다이빙 클럽 미니버스를 타고
괭음을 내며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였습니다. ㅎㅎㅎ
항상 아침식사를 하는 홍천 휴게소에서
육개장을 한그룻 든든하게 먹고 출발 하려는데~
현지 날씨가 좋지 않다며 일정 연기를 검토하시는 선생님!!!
강원도 강릉쪽? 으로 이동해서
선생님께서는 백업 포인트로 생각하셨던 몇몇 장소들을 육안으로 확인하시고 결국 불가능으로 판단...
일정을 1주일 연기 결정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차는 인천이 아니라 다시 고성 청간정으로 향했어요~~
설상가상으로 미니버스가 후진중에 트레일러 앞에 설치한 나무 상자와 버스의 뒷부분이 부딪쳐
범퍼와 백라이트가 부서지고 뒷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사고를 당하기도했지요ㅠㅠ
다이빙도 못하고 차도 상했는데~~
선생님은 전혀~ 개의치 않고~~화로를 준비^^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기 시작했어요~~
불을 피우시려는 선생님이 이해가 안된다는 리조트 사장님은 뒤에서 도끼로 장착을 패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준비된 화로와 장작으로 불을 지피고
쇠꼬치에 한우를 끼워 직화구이를 시작했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바닷가에서
따뜻한 화로에 둘러 앉아 직화로 구워진 한우의 맛은 정말~~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고기 준비해주신 김상*님, 써니님 그리고 선생님 너무 너무 감사드리구요~~
1992년 인천스쿠버다이빙센터의 공식 다이빙여행 이후 오늘과 같은 다이빙을 못한 경우는
처음있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든든한 백업장치로 앞으로도 없을 거라며~~~
어쨌든 이번 일은 전무후무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인천 다이빙클럽의 역사적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클럽의 일원으로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강릉과 고성을 오가며 다양한 다이빙 백업 포인트를 점검하시고
바다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선생님의 능력이 부럽고 대단했으며 결단력있는 판단도 믿음이 갔습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다이빙을 준비했지만 못한 아쉬움보다 배울 것이 훨씬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인천스쿠버다이빙에서 다이빙 시작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스쿠버디이빙클럽 화이팅^^
2020년 2월 22일~23일 성공적 다이빙을 기원합니다.
쇠고기는 역시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야 제 맛입니다.
금년 들어 세번째 다이빙이 바다 사정으로 장비와 몸을 풍덩! 하지는 못했지만 정 선생님! 말씀대로 이 또한 훌륭한 경험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틈틈이 찍으신 분위기 좋은 사진들과 현장 느낌이 물씬한 글 잘 읽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주 가족여행 잘 다녀오세요!
리디아샘!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는 3월 21일(1박 2일) 강원도 투어에서도 참나무 장작 불멍(Solo stove) 숯불 비비큐가 예정되어 있어 넉넉하게 준비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