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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의 제1,009차 투어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4박 6일)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나이에서 흔히 아홉 수를 조심하라는 어르신들의 조언이 다이빙여행 찻수에서도 적용? 되나봅니다. 그 동안 아홉 수인 1,009차 투어는 2회나 취소 되었으나 이번 아닐라오 여행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투어로 이어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일천 아홉 번째 다이빙여행이 두번이나 취소되어 온 이유는 다이빙에 적절하지 않은 바다 컨디션 사정으로 인해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취소 결정이었습니다.
그 아홉 수의 1,009차 투어는 적은 인원이었으나 아닐라오에서 알뜰하고 착한 다이빙여행 이였다고 보여집니다. 출발 시부터 코로나19의 확진자가 1,500명을 돌파하여 불안과 우려를 동반한 출발이었으나 우리 일행이 도착한 마닐라 공항 제2터미널 현지인들의 반응은 대한민국과 한국인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안돼보임과 크게 염려하고 있는 분위기 말고는 현지의 코로나 불안은 그다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어제 3월 4일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우려했던 자가격리? 없이 안전하게 일터로 복귀하여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오히려 도착해서 놀라운 일은 출발 당시(2/28)의 1,500여명의 확진자가 도착한 3월 5일 현재 5,600명을 웃돌고 있으니 우스겟 소리지만 다시 필핀으로 돌아 가야할 성?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호흡기 질환에서 안전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 제1,010차 공식 다이빙여행은 오는 3월 21~22일(청간정) 1박 2일 여행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리디아샘! 이번 솜브렐로 코랄가든 포인트에서는 산호 공생 바슬렛 피쉬 무리들이 스트로브에 놀라지 않으면서 찍사에게 포즈를 취해줘 앵글에 붉은 물고기들이 수월찮게 보입니다.
이것 역시 하나의 복이지요! 여튼 이번 다이빙여행 즐거웠습니다. 다시 함께 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참고로 마리까반 섬 피크닉에서는 염소요리에는 실폐했으나 애꿎은 오리만 네 마리 없앴습니다. 비비큐, 백숙, 오리 도리탕? 으로요~~
너무나 멋진 다이빙여행이었습니다^^
하필이면 사진 찍어 주신 날 모자를 썻는데 수경 줄을 잘못 조절하여 눈이 ㅠㅠ 그러나 늦겨울 아닐라오는 약간 차가운(24도)수온에 열정적인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있는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첫날 다이빙에서 물고기 떼를 만나고 그 물고기 떼에 둘러쌓인 경험은 전율적이었고 대형거북이 또한 멋스러웠습니다. 다이빙 후 물 위에 떠있는듯한 방갈로 그늘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먹는 맥주 한 잔의 맛도 너무 좋았고, 이 모든게 파라다이스(천국)가 아닌가 착각마져 들었습니다. 지도해주신 제임스 사부님과 함께한 써니님 그리고 박사장님께 안부전합니다. 힘든시기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마지막으로 파라다이스 5행시 한번 지어보겠읍니다
파 파란색가문 형제들이
라 라인을 따라 자기색을 뽐내는 바다에
다 다이빙을 하여 몸을 던지니
이 이세상에 없을 행복을 느끼네
스 스쿠버다이빙의 이 황홀한 행복을 ~~~~
김 선생님! 너무 멋져요!
행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응원의 댓글이 큰! 도움이 되며, 다음 다이빙여행에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충고와 더불어 새로운 힘이 솟습니다. 댓글의 기운에 힘입어 또!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파: 파아란 바다는 늘~
라: 라일락 꽃 향기처럼~
다: 다이버인 모두의 발걸음을 그 자리에 머물게 하네!
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으며~
스: 스쿠버다이빙하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