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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저공원 국내최초 개발
남해안 청정해역 바닷속 비경을 즐길 수 있는 해저공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다. 경남도는 사업비 1885억 원(공공 1000억 민자 885억)을 들여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앞바다에 '바다목장화사업과 연계한 해저공원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한국미래경제연구원에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 25일 의뢰해 둔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본격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해저공원은 두미도 바닷속 아래에 강제어초와 군함·비행기 어초, 인공해조장 등을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터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닷속 비경을 잠수함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저전망탑과 해저산책로를 조성하고, 바다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해양 생태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저용 CCTV 케이블을 설치키로 했다.
두미도 육상에는 인공·자연낚시터와 스킨스쿠버 교육시설 등을 갖춘 마린센터와 다이빙 숍을 건립하고 접안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자사업으로는 마린리조트 등을 추진한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여 거리인 두미도는 수중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물밑 시야가 10m 이상 확보될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을 자랑하고 있어 해저공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도 발전을 위한 1000억 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통영시청 해양개발과에 근무하는 송무원(40) 씨가 제안한 것으로,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통영시 이무열 해양개발과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특화 차별화된 해저공원 개발은 남해안 시대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할 뿐 아니라 해양레저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발췌: 스쿠바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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