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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해제 축문
오대양을 다스리는 용왕님이시여~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 초하루 설악에는 눈 꽃이 만발하고 청정 바다에는 만선을 기대하는 어선들의 부산함이 새 생명을 잉태하듯 충만한 오늘, 이 자리에, 다이버들의 열정을 가득 모아~ 동해안 38선 북단에서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 의 가족을 비롯하여 지인 여러분과 함께~ 두려운 마음으로 개해제를 마련 하였습니다.
바라옵건데 생명의 찬가가 온 누리를 적시게 하는 초하룻날~ 용왕님을 찾은 뜻은~ 이제부터 병 신 년 한 해의 잠수를 시작하고자 하오니~ 당신의 품 안에 너그러이 받아 주시옵소서~~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나라 안팎으로 경제수치를 포함하여 어려운 사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네팔 지진 참사에 이어 IS 테러,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국민적 갈등 등이 겹쳐 국민의 행복지수는 십 수년전보다 훨씬 추락하고 있는 요즘의 실정은 저희들의 만용이나 실수~ 무엄한 행동들로 인한 과오들이라고 사료됩니다.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울러 저희들이 올 한해 내내 용왕님의 넓고 깊은 세계 가운데~ 극히 일부분에서라도 안전하고 편안한 잠수가 될 수 있도록 살펴 주시옵고~ 그리하여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풍성한 바다의 혜택을 누리며~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 회원 역시 출렁이지 않은 온화한 바다에서~ 환경보존을 겸한 스쿠버다이빙 활동이 끊이지 않도록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김학*님, 백희*님의 사업번창 및 원만한 행진과, 이상*님, 윤소*님 역시 새 출발의 한해이며, 박종*님 둘째 아들의 새로운 돌파구와 조주*님 배필 점지 및 이미숙님 자제분의 무사고와 안녕에 용왕님의 음덕이 계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발걸음을 함께하지 못한 다수의 회원~ 가족에게~ 용왕님의 운기가 전해지길 엎드려 비옵나이다~
병 신 년 정월 초 하루~
인천스쿠버다이빙클럽 회원과 그 가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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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 1월 1일의 개해제 제례절차는 지방색에 따라 다소 대동소이(大同小異)한 차이가 있기는 하나 아래 순(順)으로 가급적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순(祭順) 시작: 오전 11시
1) 분향강신(焚香降神): 신을 불러옴(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움)
2) 초헌(初巚): 제주(祭主)의 첫 절
3) 독축(讀祝): 집례자의 축문(祝文) 낭독(집례자 뒤편으로 도열권장)
4) 아헌(亞獻): 참석자 개인의 제사 중 두 번째 절 또는 종교적 의례
5) 종헌(終獻): 제주(祭主)와 함께 참석자 전체의 제사 중 세 번째 절 또는 종교적 의례
6) 망요(望療): 축문을 초헌관 또는 집례자가 불살라 보냄
7) 음복(飮福): 덕담과 함께 차례음식을 나눠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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