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산소는 원소로서 그리고 기체(O2) 로서 아주 반응을 잘 하며, 산소는 다른 원소들과 쉽게 결합하여 많은 다른 혼합체를 만들어냅니다. 산소는 또한 대기 중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원소 중에 하나이고, 이 기체를 풍부하게 만든 원인에는 크게 대기층 위에 있는 오존(O3) 과의 반응, 그리고 얕고 태양광이 비치는 대양에서의 식물성 플랑크톤, 주로 와편모충과 규조류에 의한 광합성을 주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질소와는 달리 우리의 신체는 산소를 필요로 하고 신진대사(식품이 생명을 지원하는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산소를 이용하며, 이 때문에 감압병에 있어서 산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다음 장에서 열거 되겠지만 산소 중독증과 감압병과는 다름) 신진대사와 다른 체내 절차가 산소와 반응하고 산소를 소모해 버리기 때문에 감압 기포를 만들어낼 만큼 충분한 압력 경도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다이빙하는 동안 아주 높은 산소 부분압을 호흡한다면 산소가 불활성 기체로서 행동할 수 있음을 연구결과는 보여주며, 그러나 이렇게 되기 위한 산소 부분압은 산소중독을 일으키는 부분압의 세배가 넘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산소로 감압병을 얻기 위해서는 산소의 한계를 엄청나게 넘어야 하는데, 이 역시 감압병을 얻기 전에 산소중독에 먼저 걸리게 될 것입니다.
산소는 생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데 압력 하에서는 독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고, 이미 배운 것처럼 활동적인 다이버에게 허용된 최대 산소 부분압은 1.4바/ata(감압정지 동안 휴식을 취하는 텍 다이버들은 1.6을 한계로 한다) 입니다. 레크레이셔널 수심 한계 안에서 공기를 호흡할 때 우리는 1.4바/ata를 넘지 않게 되며, 그러나 엔리치드 에어(21%보다 산소가 많은 공기, 주로 32%와 36%가 많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 한계를 넘을 수 있게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신진대사와 다른 화학적 절차들이 산소를 충분히 이용하여 기포 형성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반면, 용액 안의 충분한 산소 기체가 마취 적 영향에 기여 한다는 것입니다. 질소와 산소는 지방질에서 비슷한 용해성을 가지며, 산소는 마취 효과에 기여하나 이 마취 효과에 관련된 절차는 복잡하고 완전히 이해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리치드 에어 나이트록스로 다이빙 할 때 우리는 공기와 엔리치드 에어를 동등하게 마취 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