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귤레이터7)더블 호스의 부활

더블 호스가 1980년대에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다이버들은 이를 그리워했으며 수중 사진가들은 수중생물들을 도망가게 할 수 있는 버블이 머리 뒤쪽으로 흘러나가고 뷰 파인더 앞에 아무 것도 없어지는 점을 선호했습니다. 역시 얼음 다이버들은 더블 호스가 잘 얼어붙지 않는 점을 좋아했고 많은 다이버들은 이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가 향수를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2005년에 아쿠아렁(Aqualung)은 이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를 다시 소개함으로 다이빙 공동체를 놀라게 했고 1950년대 그들이 만들어낸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의 이름을 따 미스트랄(Mistral)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 새로운 더블 호스는 현대식 레귤레이터입니다. SPG와 단일호스 예비공기 공급원 이단계와 저압 인플레이터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두 개의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호스들은 과거의 네오프렌 호스보다 훨씬 수명이 긴 현대 실리콘 고무로 만들어졌습니다.

현대 레귤레이터로서 이 2005 미스트랄은 1950년대와 60년대의 그 어떤 더블 호스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가졌으나 아쿠아렁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물리의 법칙들 때문에 이에 필적하는 단일 호스 레귤레이터의 질만큼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더블 호스의 장점을 선호하고 과거를 느끼기 원한다면 이 레귤레이터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며 다른 제조업체들 역시 이 더블 호스 레귤레이터의 재 유행을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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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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