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하우징 관리요령1) 이미징 시스템 관리

물과 카메라는 섞일 수 없기 때문에 다이빙 전과 후의 관리는 값비싼 카메라의 침수사고를 방지하는데 아주 중요하며 모든 카메라들과 하우징(Protector), 그리고 라이트 장비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각 제조업체의 매뉴얼을 참고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관리는 거의 모든 제품에 있어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카메라 하우징 관리요령1)과 카메라 하우징 관리요령2) 에서 일부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이빙 전:

1) 오-링(O-Ring)을 검사하고 오-링 표면을 깨끗이 하며 부드러운 린트 천을 이용하여 오-링의 더러운 잔해를 제거하고 면봉으로 오-링이 끼워지는 홈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필요하면 닳았거나 상처 난 오-링을 교체하고 이러한 이유로 항상 엑스트라 오-링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으며 만약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오-링을 교체합니다.

2) 오-링과 홈을 청소한 후 실리콘을 약간 오-링에 칠하고 그리스를 균형 있게 칠하여 오-링에 그리스 덩어리가 없이 젖어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며 조심스럽게 오-링을 홈에 맞게 장착하고 이 때 다른 먼지나 다른 입자가 묻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오-링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너무 늘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항상 사진을 찍기 전에 오-링을 점검하고 청소하도록 하며,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하우징을 여는 경우에는 오-링을 청소할 필요가 없지만 다음 다이빙을 위해 하우징을 다시 닫을 때 오-링의 표면을 한번씩 점검해보도록 하며 만약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오-링을 청소합니다.

다이빙 후:

1) 카메라 시스템을 해체하지 않은 채로 민물에 완전히 담그고 최소 1분 동안 앞뒤로 카메라를 흔들도록 하며 이것은 소금물이 좁은 틈새로부터 빠져 나오도록 도와주고 만약 흔들만한 공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항상 흐르는 담수로 헹구도록 하는데 물속에 담가놓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만약 다이빙 후에 민물에 곧바로 헹구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민물에 헹굴 수 있을 때까지 선선하고 그늘진 곳에서 소금물에 담가 놓도록 하며 소금물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그 다음 카메라 시스템을 최소한 30분 동안 민물에 담궈 두고 그 후에는 특히 렌즈 쪽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시스템을 말립니다.

3) 카메라 시스템을 해체하고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고 배터리를 재충전시키고 오-링을 청소합니다. 다이빙을 상당한 기간 동안 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스템을 해체한 채로 보관하고 오-링은 따로 비닐 백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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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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