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조절기1)

1960년대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11970년대 초반에는 선택사항이었던 BCD(Buoyancy Control/Compensate Device)는 1970년대 중반, 후반 이후부터 레크레이셔널 다이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의무적인 장비가 되었고 현대 BCD는 세가지 기능을 가집니다: 1) 수면에서 쉬거나 수영할 때 뜰 수 있도록 해준다, 2) 수중에서 부력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3) 하네스로서 기능하여 전체의 스쿠버 시스템을 하나의 유니트로 우리 몸에 부착시킬 수 있게 해준다. 등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우리가 적절한 웨이트를 착용하였다면 BCD 없이도 수면에서 문제없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 기능에 대해서 의아해할 수도 있으나 우리가 적절하게 웨이트를 착용했다면 우리는 머리끝과 스노클을 뺀 몸이 거의 가라앉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며 BCD의 추가적인 부력으로 우리의 머리 전체를 물 밖에 내놓을 수 있게 되어 더욱 편안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웨이트 양을 잘못 계산하여 너무 많이 착용한 경우에도 문제가 없으며 마지막으로 스쿠버 실린더에 얼마나 공기가 많이 남아있느냐에 따라 웨이트가 변화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레크레이셔널 다이빙 시작 때에 우리는 적절한 웨이트 양보다 2킬로그램의 웨이트를 더 차도록 해야 하는 이유에서도 입니다.

다이빙 동안 웨트슈트는 우리가 하강하고 상승함에 따라 압축되고 팽창하게 되며 이 변화는 부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이빙하는 동안 BCD를 조절하여 항상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드라이슈트를 이용하여 다이빙할 때 수중에서 부력을 조절하기 위해 BCD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수면에서 떠 있기 위해서,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슈트에 물이 새는 경우 부력을 조절할 수 있는 백업 장비로 BCD는 필요합니다.

재질과 구조

제조업체들은 두 가지 형태의 BCD를 만듭니다. 더블백 디자인은 두 개의 레이어를 사용하며 질기고 보호력 있는 천으로 된 겉감이 공기를 담는 안쪽 블래더를 보호하게 되어 있고 블래더로 되어 있지 않은 디자인은 하나의 재질로 이 두 가지 기능을 다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질기고 방수가 되는 재질을 사용합니다.

더블백과 블래더없는 구조는 모두 튼튼함이 입증되었고 전체적인 트렌드가 큰 용량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나 여전히 텍 다이버들은 더블백 디자인을 선호하고 레크레이셔널 다이버들의 주류는 간편한 블래더 없는 디자인을 사용합니다.

스타일

BCD 디자인은 다음의 네 가지 뚜렷한 스타일을 통해 진화해왔습니다. 1)프론트 마운트(조끼) BCD, 2) 백 마운트 BCD, 3) 어드밴스 디자인 자켓 BCD, 그리고 4) 시스템 BCD가 그것으로 프론트 마운트 BCD는 스쿠버 다이빙에서는 구식으로 여겨지나 나머지 세가지는 현재까지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프론트 마운트 BCD

프론트 마운트 또는 "말 목사리 조끼" BCD는 다이버들을 위한 최초의 진정한 BCD였고 수면 뜰 것으로 고안된 작은 공기주입식 다이브 조끼의 직접적인 후손들이었으며 지름이 큰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호스와 레귤레이터로 이어진 저압 시스템이 장착됨으로 수중에서 버튼을 누름으로 공기를 주입하고 배출해내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이 BCD를 통해 웨트슈트의 압축과 팽창, 그리고 다른 부력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잘 보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론트 마운트 BCD 시대에 실린더를 휴대할 수 있는 하네스가 딸린 별도의 백팩을 입어야 했고 백 마운트와 자켓 스타일 BCD는 이별도의 백팩을 구식으로 만들었으나 이 간편한 프론트 마운트 BCD는 스노클링에 인기 있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이 BCD 스타일이 ABLJ(Adustable Buoyancy Life Jacket)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 마운트 BCD

백 마운트 BCD는 모든 스쿠버 구성요소를 하나의 팩키지로 통합한 최초의 형태였고 1970년대에 모습을 드러내어 전통적인 백팩 주위에 커다란 말굽 모양의 블래더를 감싸는 형태를 지녔으며 이 모델은 작지만 특별한 마켓을 유지하며 1980년대까지 이어졌습니다. 레크레이셔널 다이버들의 주된 불평 중의 하나는 백 마운트 BCD가 수면에서 부력 때문에 얼굴을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백 마운트 BCD는 동굴 다이버들이 그들의 다이빙 목적에 최고의 구조를 가졌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자켓 스타일 BCD의 등장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며 1980년대 중반과 1990년대에 이르러 백 마운트 BCD는 동굴 다이빙과 다른 텍 다이빙의 형태에 맞게 진화되었고 오늘날 이것은 고용량 BCD에 백플레이트 하네스와 더블백을 함께 끼울 수 있어 텍 다이빙 공동체에서 표준 BCD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하네스는 레크레이셔널 BCD에서는 드문 가랑이 스트랩이 달려 있고 처음 BCD 제조업체가 이 상품 이름을 "윙"이라고 붙였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의 텍 BCD는 "윙타입"이라고 흔히 불립니다.

어드밴스 디자인 자켓 BCD

최초의 자켓 스타일 BCD는 특히 수면에서 더 균형 잡힌 부력을 제공하면서 백 마운트 BCD의 싱글 유니트의 장점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으며 1977년에 첫 번째 버전이 등장했고 이는 다이빙 공동체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1980년에 실질적으로 모든 제조업체들이 이 모델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백 마운트 BCD는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말 목사리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부력의 특징 이외에도 다이버들은 이 자켓 BCD가 종전의 스트랩 하네스보다 훨씬 더 편안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초창기 자켓 스타일 BCD는 인기가 있었으나 블래더가 어깨에서 가슴까지 오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으며 특히 공기를 가득 채운 경우에는 어깨 양쪽으로 크게 부풀어오르는 경향이 있었고 이것은 가슴 하단부에서 어깨에 이르는 블래더를 짧은 스트랩으로 대체한 어드밴스 디자인 자켓 BCD(이를 처음 만들어낸 제조업체의 ADV 등록상표의 이름을 따서)의 등장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 변화는 아주 큰 반향을 일으켜서 2년 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이 스타일이 거의 모든 오랜 자켓 스타일을 대체하게 되었으며 오늘날 이 디자인은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에서 가장 흔하고 인기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드밴스 디자인 자켓은 1980년대 후반 이래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의 주된 모델로 되어 왔으나 작은 부분에서 변화를 거듭해왔고 오늘날 많은 다이버들이 복부 아래 또는 가슴 위의 BCD 블래더를 제거한 백 마운트와 같은 디자인을 많이 이용하며 이를 위해서 블래더의 아래 부분이 엉덩이 앞쪽을 감싸게 하여 어드밴스 디자인 균형을 제공하고 몇몇의 이러한 디자인은 큰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호스를 과감히 제거하고 버튼을 이용하여 블래더에 직접 장착하기도 합니다.

시스템 BCD

1990년대 초반의 텍 다이빙의 성장은 스포츠 다이빙의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켰고 다양한 다이빙 형태에 맞는 BCD를 만들어내는 것, 기존의 몇몇 BCD가 다양한 목적에 맞도록 응용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아주 소수의 BCD 만이 하나 이상의 다이빙에 아주 잘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 최초의 진정한 시스템 BCD가 등장했으며 시스템 BCD는 다재 다능한 하네스를 가지고 있고 교환할 수 있는 BCD 블래더를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텍 다이버들이 가진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최근의 시스템 BCD는 몇몇 하드웨어를 교체함으로 열대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으로부터 심해 트라이믹스 텍 다이빙에 이르기까지 적합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시스템 BCD는 기본적으로 백 마운트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나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으로 조립되었을 때는 어드밴스 디자인 자켓의 구조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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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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