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시스템2) 적당한 무게

적당한 웨이트의 양

적당한 웨이트의 양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방법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웨이트 양을 알 수 있는 오직 한가지 방법은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야 알 수 있으며 적당한 웨이트를 찼다면 완전히 공기를 뺀 부력조절기(드라이슈트 역시)를 착용하고, 거의 공기가 없는 실린더로 정상 호흡을 멈춘 상태에서 눈 높이로 뜨게 될 것입니다. 호흡을 들이쉬거나 내쉬면 천천히 하강하게 되고 실린더에 35바의 공기로 5미터에서 호버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번 적당한 웨이트 양을 알아내었으면 착용한 장비 내역과 함께 로그북에 기록해두며(실린더 크기와 종류, 노출복의 두께 등을 포함하여) 이와 같은 것을 바꿀 때마다 웨이트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얼마만큼의 웨이트를 사용했는지 기록함으로 같은 조건에서 같은 장비로 다이빙하는 경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의 이상으로 웨이트를 착용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도움은 커녕, 초과한 무게를 보상하기 위해 BCD(Buoyancy Control/Compensate Device)에 공기를 그만큼 더 넣어야 하고 이로써 몸이 물의 저항을 더 받게 되어 에너지를 크게 낭비하게 됩니다. BCD에 더 많은 공기를 넣게 되면 수심의 변화에 따라 부력의 변화도 그만큼 커지게 되어 더 주의 깊게 부력을 통제해야 하고 엑스트라 웨이트는 하반신을 낮게 하고 상반신을 위로 향하게 하여 유선형이 아닌 자세로 수영하게 만들며 바닥을 차게 합니다. 이것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비치를 걷거나 보트 사다리를 오를 때, 또는 파도 사이를 힘겹게 걸을 때 더 많은 무게로 고생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웨이트 위치

얼마만큼의 웨이트가 필요한지 알았으면 어디에 차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고 일반적으로 몸의 양쪽에 균등하게 착용하며 한쪽에 많은 양의 웨이트를 착용하면 몸이 무거운 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통합 웨이트 시스템이나 웨이트 하네스, 주머니가 달린 벨트를 이용할 경우 대칭이 되도록 웨이트를 착용하고 보통 무거운 웨이트를 앞쪽으로 착용하면 실린더의 무게와 균형을 이루게 해주며 표준 벨트로도 웨이트를 이처럼 균등하게 착용하도록 하는데 웨이트가 이동하지 않도록 약간의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버클을 벨트에 끼움으로 시작하며 버클 아래로 약 25~30 를 접어 버클을 끼우며(이렇게 함으로 나중에 길이를 조정하고자 할 때 문제가 없음) 벨트를 바닥에 펼치고 버클이 왼쪽으로 가게하고(오른손 풀림 장치를 위해) 웨이트를 그 옆에 배분시키며 대칭을 이루도록 하여 오른쪽과 왼쪽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둡니다. 이제 웨이트에 벨트를 끼우기 시작하는데 처음 웨이트를 버클에서 약 8~10cm 떨어지도록 끼우며 웨이트를 가까이 끼우되 벨트가 구부러질 수 있도록 약간의 여유는 허락해야 합니다. 벨트 중간은 실린더가 위치할 수 있도록 간격을 주도록 하고 웨이트 리테이너를 각 웨이트에 끼울 수도 있고 아니면 실린더 양쪽의 각각 웨이트와 버클이 아닌 벨트 쪽의 마지막 웨이트에 끼울 수도 있습니다.

사용할 노출복을 입고 벨트를 착용해 보도록 하며 버클을 끼운 후 벨트가 15~20cm 정도 여유분으로 남아있으면 좋습니다. 이보다 길면 잘라내도록 하며 뜨거운 칼을 이용하여 웨이트 벨트를 자르면 벨트가 풀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각도를 주어 자르거나 코너를 약간 둥글게 잘라내면 쉽게 벨트를 버클에 끼울 수 있으며 부탄가스 라이터(또는 다른 불꽃)는 뜨거운 칼이 없는 경우에 절단한 면을 불로 녹여 붙이는 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인 웨이트 양을 아직 모르는 상태라면 약 15~20cm 여유를 두어 필요에 따라 웨이트를 추가할 수 있게 하고 웨이트 양을 알게 되었을 때 최종적인 길이로 잘라내면 됩니다. 보통은 구입 당시 PADI 다이브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수 웨이트 시스템

차가운 수온에서 다이빙을 하게 되면 더 두꺼운 드라이슈트와 내피가 필요하게 되며 이것은 많은 부력을 초래하게 되어 경우에 따라서는 20kg까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양의 웨이트를 하나의 벨트에 착용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할 뿐 아니라 수중에서 실수로 벨트를 잃은 경우에는 안전하지 못한 속도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4~15kg 이상의 웨이트를 착용해야 할 경우에는 하나 이상의 웨이트 시스템을 고려하도록 하며 이것은 웨이트 벨트와 BCD 통합 웨이트 시스템 또는 웨이트 하네스와 BCD 웨이트 통합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통합 웨이트 시스템은 2개의 효과적으로 가까이 연결된 웨이트 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웨이트를 분산시킴으로 급상승을 막을 수 있고 반절 정도, 또는 3분의 1, 4분의 1의 웨이트를 제거함으로 뚜렷한 부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것이 일반적으로 훨씬 편안한 웨이트를 휴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텍 다이빙을 위한 웨이트 양

텍(TecRec/ Technical Recreational) 다이빙에서 적절한 웨이트 양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만 많은 텍 다이버들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크게 적은 양의 웨이트를 휴대하비다. 텍 다이빙에서 적당한 웨이트 양은 스테이지/감압 실린더를 휴대하지 않고 거의 빈 더블 실린더로 5미터에서 감압정지를 유지할 수 있는 양을 말하며 이것으로 스테이지/감압 실린더를 잃어버렸거나 버린 상태에서 거의 공기가 떨어진 경우 감압을 하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게 해줍니다.

실질적으로 텍 다이빙에서는 거의 항상 현저하게 음성부력을 가지게 되며 엑스트라 실린더들이 무게를 더하게 되고 또한 공기만으로도 9kg 이상 무게가 나가게 되어 다이빙을 시작할 때 약 14kg까지 음성부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텍 다이버들은 항상 최소 2개의 부력조절 시스템을 휴대하는 것이며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에서처럼 텍 다이빙에서는 대안 부력 척도로 단순히 웨이트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다이빙 시작 때 심하게 음성부력이 되므로 어떤 텍 다이버들은 웨이트가 전혀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에 거의 모든 기체를 소모한 후 감압하려고 할 때 웨이트가 모자람을 알아차리게 될 때까지 이 생각은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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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PADI), Diving Knowledge Workbook(PADI), 코스디렉터 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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