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속도 절차2)
다이브마스터들이 모든 다이버들에게 공기 잔압이 최소 50bar 남았을 때 다이빙을 마치도록 요구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이는 부적절한 공기 공급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또한 조건이 나쁘거나 조류가 있을 때 계획된 출수를 위한 적절한 공기량을 추가하고, 다이빙 계획을 세울 때 안전 정지를 위한 공기 계획 역시 세우라는 말이 됩니다.
보트에 돌아가기까지 충분한 공기를 확보해 두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출수 절차를 위해서도 적절한 공기를 남겨 두도록 계획해야 하며, 그러나 아무 문제가 없는 다이빙상황에서 역시 3-6미터 지역에서 출수하기 전에 안전 정지를 하면서 공기를 조금 더 사용하고 천천히 출수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다이빙이라고 할 것입니다.
“올바른” 상승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더욱 복잡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먼저 어떻게 상승 속도가 무정지 다이빙과 할데인의 모델과 관련이 되는지를 살펴보면, 직감적으로 우리는 상승 속도를 느리게 함으로 폐에 압력으로 불편이 느껴지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가질 수 있고, 단순히 호흡을 다시 재개하는 등 조치를 취할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폐 압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반해서 폐의 손상 또는 병을 가진 의학적 문제를 가진 어떤 개인의 예를 제외하고, 미해군의 30년 동안의 실험과 스펜서, 포웰, 탈만 및 많은 이들의 실험과 감독을 통해서 분당 18미터를 넘지 않는 속도는 공기 색전증을 일으키지 않는 속도로 인정되어 왔으며, 만약 이 결론이 맞는다면 이보다 느린 상승 속도는 감압병과 관련된 효과로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감압병이 공기 색전증과는 달리 상승 속도를 더 느리게 하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은 할데인 모델과 관련이 있으나, 우리는 HAL(할데인 이름을 딴 궁극적 다이브 컴퓨터)을 이용하여 다음의 세 가지 다른 상승 속도 절차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1)분당 18미터를 초과하지 않는 속도로 수면까지 직접 상승
2)상승은 분당 18미터로 시작했다가 분당 9미터로 줄임
3)5미터에서 3분간 안전 정지를 한 후 분당 18미터의 속도로 상승
HAL에 의하면 분당 9미터와 분당 18미터의 상승 속도를 비교할 때 느린 컴파트먼트를 제외한 모든 컴파트먼트에 질소 하중을 감소시킴을 보여주었고, 그러나 이 감소량은 5미터에서 3분 정지하여 만들어진 감소량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고 적은 수치에 지나지 않았으며, 레크레이셔널 무정지 한계를 따라 다이빙 할 때 HAL은 분당 9미터의 속도로 상승하는 것의 최대 효과는 5미터에서 1분 미만으로 정지한 것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다고 예측했습니다.
이 결과가 의외라면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상승 속도는 증가된 상승 시간에 동등하게 시작하는 수심에서 끝나는 수심의 약 반절 수심에서 약간 정지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며, 분당 18미터에서 분당 9미터로 속도를 줄이는 것은 9미터에서 약 1분간 정지하는 것과 동등하고, 이는 5미터에서 3분간 하는 정지보다 짧고 더 깊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질소양을 감소시키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3분간의 안전 정지는 항상 상승 속도를 감소시키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으로, 특히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 할 때는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하며, 18미터보다 얕은 수심에서는 이 두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 질소 하중 감소는 5%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할데인 모델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검토하여 이 이유를 생각해보면, 수심 30미터보다 깊은 경우, 5분 컴파트먼트가 통제하기 때문이고, 이 짧은 하프타임으로 안전 정지 동안 질소는 급속하게 제거되며, 그러나 수심이 얕아짐에 따라 이 통제는 더욱 느린 컴파트먼트로 옮겨지고, 그래서 3분의 저지가 크게 덜 효과적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