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다이빙 측면에서 중앙 태평양의 그 다음으로 큰 지역으로, 큰 세계의 대륙으로 둘러 쌓이고 수백 개의 섬들을 품고 있는 이 지역은 수면 위와 수면 아래로 어마어마한 산호 리프 다이빙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은 인도양과 남지나해로 구성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아시아, 서쪽으로는 아프리카, 그리고 동쪽으로는 인도네시아, 호주 및 이와 연결 되어 있는 큰 섬들로 둘러 쌓여 있으며, 이 지역 역시 태평양 지역으로 간주되어 이름에도 “태평양”이 들어가고, 인도양은 인도의 동쪽과 서쪽으로 아라비아해와 벵골만이라고 불리 우는 두 개의 넓은 지역을 포함합니다.
이 남쪽 경계는 일반적으로 아프리카의 끝 쪽의 경도로 간주되어 이 지역은 대체로 온난하며, 그러나 다이빙으로 가장 알려진 지역은 이 서쪽과 동쪽의 경계 지점입니다.
이곳의 대부분의 지역은 봄과 가을에 가장 깨끗하고 고요한 컨디션을 제공하며, 일년의 마지막 달에 플랑크톤 붐이 일어나 시야를 떨어뜨리는 반면 고래 상어와 만타 가오리 등 플랑크톤을 먹는 거대한 수중 생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이 적도 근처의 낮은 위도를 가지고 있으나 특히 서쪽으로 갈수록 중앙-남태평양 지역에서처럼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고, 이 지역은 건기와 우기로 뚜렷이 나누어져 있고 보통 11월에서 3월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며, 동쪽의 낮은 위도지역, 특히 인도와 호주 사이는 계절적인 변화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세 개의 대륙으로 둘러 쌓인 이 지역은 아마도 수백 개의 문화를 영향을 받아왔을 것이며, 서쪽은 세이셜(Seychelles)과 마다가스카(Madagascar)와 같은 연해 섬들에는 아프리카 원주민의 문화가 지배적이고, 서부는 아랍권 선원들과 탐험가로부터 일찍이 영향을 받아왔고 1500년대에는 유럽의 영향(특히 영국)을 받아 왔으며, 코모로(Comoros)와 같은 많은 섬에는 아시아, 아랍, 아프리카와 유럽의 인구로 혼합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멜라네시안과 아시안인의 문화가 지배적이었으며, 오늘날 거의 모든 섬들이 독립을 이루었으나 유럽 식민지 시대에 쉽게 식민지가 되었기 때문에 어떤 섬 지역에는 특히 유럽의 영향을 강하게 볼 수 있고, 이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던 이유로, 또한 현재에는 관광 산업을 이유로 더욱 강한 일본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