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의 발자취5)
1980년대 후반에서 현재까지
1980년 초반의 다이빙 붐 이래 다이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진화하였으며 장비와 테크놀로지의 진보 역시 계속 되었고 주된 예는 다이빙 컴퓨터로 이들은 훨씬 신뢰할 수 있고 간편하고 저렴해졌으며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이빙 컴퓨터 없이 다이빙 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1988년에 PADI는 최초로 온전히 레크레이셔널 무정지 다이빙을 위해 개발된 다이브 테이블인 레크레이셔널 다이브 플래너를 소개하였으며 1950년대부터 스포츠 다이버들에게 이용되던 미 해군 테이블은 도중 하차 되었고 오늘날 미 해군 테이블은 널리 군대 다이버들과 과학 다이버들에게 이용되거나 거의 레크레이셔널 다이버들에게는 이용되지 않으며 2005년에 PADI는 세계 최초의 전자 다이브 테이블인 eRDP를 소개하였다.
다이버 훈련 역시 진화를 거듭했고 강습 시스템에 비디오를 추가한 것 이외에 1990년대 초반에는 학생들이 기본적인 지식 개발 부분을 집에서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DVD와 CD-ROM 그리고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학습까지 가능하여 이전 어느 때보다 편리하게 코스 스케줄을 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 교실 수업의 필요성을 줄이게 도와 주는 이 자율 학습 도구는, 오늘날의 강사들이 더 많은 시간을 개인적인 요구와 학생 다이버에게 할애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아쿠아콥스(Aqua Corps)의 발행과 더불어 테크니컬 다이빙이 스포츠 다이빙의 새로운 분야로 출현하게 되었고 동굴 다이빙에 그 뿌리를 두고 텍 다이빙은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이 뒷전에 둔 ‘위험을 무릎 쓰는 모험’에 매력을 느끼는 다이버들에게 크게 어필했습니다. 처음에 많은 논쟁 속에서 텍 다이빙은 이미 존재하던 다이빙 테크놀로지를 재적용하고 변형시켜 다이버들을 레크레이셔널 한계 이상으로 데리고 갔으며 1995년에는 이 논쟁 역시 점차 수그러졌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일반 대중은 레크레이셔널 다이빙을 누구나 관심 있고 신체 조건이 맞는 사람이라면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활동으로 보고 있으며 세계 모든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다이버의 인구는 증가를 계속하고 있고 테크니컬 다이빙 역시 성장하고 있긴 하나 레크레이셔널에 비해 상당히 속도가 느리고 텍 다이빙은 스포츠 다이빙 공동체 안에서 눈에 잘 띄고 영향력 있는 소수의 다이버들의 그룹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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